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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인자' 김여정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5가지

북한 국무위원장의 뒤를 이을 중요한 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김여정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5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김여정은 북한 정권의 심장부에 있는 인물"


'북한 2인자'로 불리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뒤를 이을 가장 중요하고도 유일한 후계자로 지목받고 있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


김여정은 지난 4월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 논란이 지나간 이후에도 김 위원장의 권한을 대행할 '권력승계자'로 언론에 보도되는 등 강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김여정은 최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남북관계를 악화시킨 사건들을 주도하면서 화제를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김일성 주석의 피를 이어받은 '백두혈통' 김여정이 권력승계자로 부상하며 그녀와 관련한 재미있는 수식어들과 여러 일화 역시 속속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당신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김여정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5가지를 소개하니 함께 만나보자.


1. 김여정은 어릴 때 통통했었다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조선중앙TV'에서 소개한 김여정의 어릴 적 모습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통통한 모습을 하고 있다.


김여정 생모는 무용 전공의 날씬한 체형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 유전자를 물려받아 지금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는 평들이 이어지고 있다.


2. 김여정이 김정은의 재떨이를 들고다닌 이유는 따로 있다


인사이트TBS


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까지 65시간에 걸친 기차를 타고 가던 도중 김여정은 오빠 김정은이 흡연할 때마다 재떨이를 공손히 올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일으켰다.


이는 김정은을 밀착 보좌하는 모습이라는 평을 낳기도 했지만 사실은 꽁초에 묻은 김정은의 생체 정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함이 더 크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3. 김여정은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이과생이다


인사이트뉴스1


스위스에서 유학을 하던 김여정은 2007년 유학을 마치고 4년제 김일성종합대학에 물리학 전공으로 입학을 했다.


대학 교수들이 김여정을 직접 찾아와 과외식 수업을 진행했다는 등의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다.


4. 김여정은 적극적 구애 끝에 평범한 집안 출신 남편과 결혼했다


인사이트뉴스1


김여정은 김일성대학 재학 시절에 우인학이라는 남성과 만나 교제했고 그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여정 남편의 얼굴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학시절 김여정이 먼저 적극적인 구애를 했다는 후문이다.


또 슬하에 두 명의 아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김여정 성격은 김정일을 똑 닮았다


인사이트뉴스1


평소 김여정은 간부들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소리를 지르는 등 아버지 김정일을 닮아 성격이 급하고 괴팍하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김여정을 만난 우리 정부 관계자들은 "(실제로 만나본) 김여정은 말이 없고 잘 웃는 편이다"라는 평이 이어지며 대외용 성격은 다소 다른 것 같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내놓은 연설에 입에 담기 힘든 독하고 거친 말을 쏟아내며 또다시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