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유튜브 떠나 '벗방'하더니 이제는 여캠 BJ 불러 성인방송 찍는 브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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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프리카TV 출신 인기 BJ 브베(한창석)가 여성 BJ와 파격적인 내용의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일명 '벗방'을 진행하며 충격을 안겼던 브베는 이날 속옷까지 모두 벗은 채 여성과 수위 높은 방송을 진행했다.

평소 자극적이지 않은 방송을 했던 그였기에 달라진 모습이 큰 충격을 준다.

지난 16일 브베는 팬더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성 BJ들과 합동방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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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브베 스트리밍'

이날 방송 내용은 가히 충격이었다. 최초 브베는 속옷만 입은 채 여성과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가벼운 뽀뽀가 아닌 혀가 오가는 수위 높은 키스였다.

수위가 높아지자 시청자들은 후원금을 마구 쏴댔고 브베는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수위를 더욱 높였다.

여성 BJ가 상체 속옷을 벗어 던지자 여느 '성인 방송'처럼 과감한 터치를 하기도 했다.

브베가 활동하는 팬더TV의 경우 '19세 미만 시청 제한' 설정을 할 경우 방송 중 선정적인 노출이 허용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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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 매우 높은 '음란물' 성격의 영상은 자체 '폴리스'가 등장해 제재를 가하지만 브베가 이날 진행한 정도의 수위는 흔한 '성인물'로 여겨져 제재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제재를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해도, 브베라는 인물이 이 같은 콘텐츠를 진행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으로 다가온다.

당초 브베는 성인 콘텐츠와는 거리가 먼, 소통과 라디오 중심의 콘텐츠를 진행하는 BJ였다. 순박하고 때 묻지 않은 컨셉으로 일부 악성 팬들의 잦은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꿋꿋이 이겨내 왔다.

브베의 방송을 접하고 충격받은 누리꾼들은 "어쩌다 이렇게 됐냐. 갈 데까지 간 거냐"고 지적하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