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8일)부터 손흥민 주연의 '주말 예능' EPL 경기 볼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된다.

오는 1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EPL이 아스톤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간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현재 28~29경기를 치른 각 팀은 짧게는 3일 간격으로 숨 가쁘게 경기를 펼치며 다음 달 26일까지 시즌을 이어간다.

초반부터 독주한 리버풀이 승점 82(27승1무1패)로 재개 첫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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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과 강등권 싸움은 여전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PL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만큼 무관중으로 잔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PL은 또 구단마다 16명의 팬이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을 방송사와 구단에 제공해 경기 중 대형 스크린에 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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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을 받지 못해 사기가 저하될 수 있는 선수단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보인다.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시청자에게 관중 소리 효과를 제공하며 그라운드 주변 관중석에는 각 구단이 디자인한 덮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선수단은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경기 중 그라운드에 침을 뱉거나 코를 푸는 행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골 세리머니를 펼쳐야 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오전 4시15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0라운드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