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2, ‘네이비 블루’ 컬러 추가된다

인사이트 SvetApple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올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2(가칭)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색상으로 출시될 거라는 예상이 나왔다.

기존보다 저렴하게 출시된다는 설에 이어 새로운 컬러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애플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애플 전문 매체인 SvetApple은 아이폰12에 네이비 블루 컬러가 추가될 거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이폰11에서 최초 공개된 '미드나잇 그린' 색상이 '네이비 블루'로 대체될 거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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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 블루 컬러는 매우 어두운 계열의 파란색이다. 하지만 일부 각도에서는 파란색이 아닌 회색 음영을 띄고 있어 우아함을 선사한다.

특히 기기를 둘러싸고 있는 금속 프레임을 주목해야 한다. 프레임 역시 네이비 컬러로 제작됐지만, 반투명 유리로 제작돼 기기색과 미세한 차이가 있다.

다만 네이비 블루 컬러는 기본 12 라인(12, 12 맥스)이 아닌 아이폰 12 프로라인(프로·프로 맥스)에서만 제작될 전망이다.

기본 12 라인에는 블랙·화이트 등 기존 컬러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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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 / YouTube 'ConceptsiPhone'

앞서 폰 아레나 등 주요 외신은 아이폰12가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12(5.4형)와 아이폰12 맥스(6.1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12 프로(6.1형)와 아이폰12 프로맥스(6.7형)로 구분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늦어도 다음 달 중순부터 아이폰12를 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4가지 모델을 모두 함께 출시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한편 아이폰12에서는 5G(5세대 이동통신)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해 퀄컴과 최대 270억달러(한화 약 32조원)에 달하는 특허 분쟁을 끝내고 전격 합의했다.

인사이트 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 / YouTube 'Conceptsi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