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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호소하던 소방관 근무지서 극단적 선택

우울감을 호소하던 소방관이 근무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뉴스1] 황희규 기자 = 우울감을 호소하던 소방관이 근무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16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쯤 지역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던 30대 남성 소방관이 청사 창고에서 발견됐다.


소방관은 동료 소방관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새벽 결국 숨졌다. 쓰러진 소방관 주변에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다.


해당 소방관은 평소 동료 등에게 우울감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