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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위기' 호날두에게 무려 '1600억' 배팅해 욕 먹고 있는 첼시

첼시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1600억원의 이적료를 베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려 무려 1600억원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금액은 과거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넘어올 당시 지불된 이적료(1억 유로, 한화 약 1360억원)보다 높은 액수다.


이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전성기도 지나고 기복도 심한 선수에게 굳이 그 정도의 금액을 투자할 필요 있을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일간 '칼치오메르카토' 등 현지 다수 매체는 "첼시가 호날두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매체는 "첼시는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멘데스는 호날두가 여전히 EPL에서 최고 레벨을 뽐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호날두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1억 2000만유로(한화 약 164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 금액은 유벤투스가 2년 전 호날두 영입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한 이적료보다 높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호날두는 유벤투스 입단 이후 현재까지 총 76경기에 출전해 53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로 3개의 대회에서 11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했다.


다만 전반기에 굉장히 부진한 플레이를 이어갔고 코로나 사태 이후 재개된 AC밀란과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9번의 슈팅 모두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나이가 들은 만큼 폼이 예전에 비해 확실히 떨어졌고 경기력 기복도 심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과연 30대 중반에 접어든 호날두가 현역의 마지막을 EPL에서 화려하게 마무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