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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손흥민과 같이 연습경기 뛰었던 노리치 선수 코로나19 '확진'

토트넘과 연습경기를 가진 노리치 시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연습전을 가진 노리치 시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 선수가 나왔다.


이 연습전에는 손흥민도 출전했던 것으로 알려져 큰 우려를 사고 있다.


14알(한국 시간) 노리치는 SNS 등을 통해 "최근 실시한 검사에서 선수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노리치에 따르면 선수는 일주일간 격리를 거쳐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다만 선수에 대한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ottenham Hotspur


노리치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토트넘도 긴장하게 됐다. 토트넘은 12일 노리치와 연습전을 갖고 30분식 4쿼터를 소화했기 때문이다.


당시 손흥민도 3쿼터에 투입돼 30분을 소화했다. 아직 확진 선수의 출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혹여 n차 감염이 발생할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토트넘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선수단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 선수와 밀접 접촉한 선수는 없다고도 했다.


영국 정부는 '2m 이내에서 15분 이상' 같이 있었으면 밀접 접촉으로 규정하는데, 구단이 확진 선수와 선수단에 확인해보니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ottenham Hotspur


확진 선수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EPL은 예정대로 오는 17일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석 달여만이다.


지금까지 8,687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검사를 받아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되면 일주일간 격리에 들어갔다가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노리치에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에릭 라멜라가 선제골을 넣고 앞서 나갔지만, 조시프 드르미치와 마리오 브란시치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20일 4시 15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