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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시바와 엄마 웰시코기 사이에서 태어나 '통통 볼살+2.5등신 비율' 가진 '시바코기'

종을 뛰어넘은 사랑의 결실로 귀여움이 '몰빵'된 우주 최고 귀요미 믹스견이 탄생했다.

인사이트Twitter 'ChinaObachan517'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토실토실한 모찌 볼살을 가진 시바견과 짜리몽땅한 다리로 치명적인 귀여움을 뽐내는 웰시코기.


두 녀석의 종을 뛰어넘은 사랑의 결실로 귀여움이 '몰빵'된 우주 최고 귀요미 믹스견이 탄생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시바견과 웰시코기의 유전자가 섞인 믹스견 '사토 코지로(さとうこじろう)'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사토 코지로는 시바견의 얼굴을 하고 있다. 빵빵한 볼살에 뾰족하게 올라와 있는 입이 한눈에 봐도 시바견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ChinaObachan517'


그런데 녀석의 몸통을 보면 웃음이 터져 나온다. 시바견과 달리 짜리몽땅한 다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얼굴에 비해 너무 작은 체구다.


사토 코지로의 주인 카츠미 씨에 따르면 몸길이는 37cm에 몸통 길이는 35cm로 거의 정사각형 몸매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2.5등신의 치명적인 비율로 랜선 이모·삼촌들을 유혹(?)하는 사토 코지로다.


그러나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사토 코지로에게는 슬픈 사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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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ChinaObachan517'


사토 코지로는 사실 다른 강아지들보다 못생겼다는 이유로 펫샵에서 입양을 가지 못해 곧 안락사될 처지였다.


그때 카츠미 부부가 우연히 사토 코지로의 사진을 보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입가는 웃고 있어도 왠지 모르게 쓸쓸한 눈을 한 녀석이 안타까웠다.


이에 왕복 4시간 거리에 있는 펫샵에 찾아가 사토 코지로의 가족이 되어 주기로 약속했다.


이제는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5살의 나이에 SNS 스타견이 된 사토 코지로. 과거의 아픔은 잊어버리고 행복한 견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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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ChinaObachan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