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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호골' 폭발시키고 순국선열 위해 '거수경례 세리머니' 펼친 이동국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큐원 K리그 1 2020 6라운드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은 이동국이 경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인사이트Naver TV 'K LEAGUE 1 네이버스포츠'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순국선열들을 위해 경례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난 13일 이동국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큐원 K리그 1 2020 6라운드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었다. 


이날 득점으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41경기 228골 77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전북 현대 선수들은 '순국선열 헌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했는데 검정의 카모플라주 패턴으로 제작된 이 유니폼은 강인한 이미지를 풍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aver TV 'K LEAGUE 1 네이버스포츠'


또한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해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16개국과 의료지원을 했던 5개국의 국기를 등 번호 속에 담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동국이 골을 성공한 건 후반 10분이었다.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킨 이동국은 후배 이승기와 함께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했다. 


앞서 '덕분에'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았던 이동국은 거수경례 세리머니로 다시 한번 축구 팬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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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aver TV 'K LEAGUE 1 네이버스포츠'


한편 이날 전북은 후반 22분에도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으나 김보경이 실축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전북은 김보경 대신 쿠니모토를 투입해 쐐기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1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동국의 결승 골로 승리를 거머쥔 전북 현대는 6승 1패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패배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2무 4패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했다. 


Naver TV 'K LEAGUE 1 네이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