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기숙사 룸메가 '농심 회장 손녀' 였다 고백한 '오뚜기 회장 딸' 함연지

YouTube '햄연지 YONJIHAM'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뮤지컬 배우 겸 식품 브랜드 오뚜기 일가의 자제 함연지가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함연지의 학창 시절 공부 비법 + 유학 관련 TIP 공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함연지는 식품 브랜드 농심 회장 손녀와의 인연을 언급해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뉴욕대학교 티시예술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한 함연지는 "입학 후 약 1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했다"라고 밝혔다.

YouTube '햄연지 YONJIHAM'

당시 함연지와 방을 함께 사용했던 룸메이트가 오뚜기와 경쟁사인 농심 일가의 자제였다.

함연지는 "사실 그 친구와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는데 대학교 가기 직전에 농심 회장 손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농심 회장 손녀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어떤 친구였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농심 회장 손녀은 "열정적이고 목표가 항상 있었다. 그리고 사랑꾼이었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YouTube '햄연지 YONJIHAM'

함연지는 "이때 남편과 연애 중이었다. 나와 남편의 연애 스토리를 다 아는 친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학창 시절 이들은 지인들에게 "두 사람이 라면을 끓여 먹을 때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냐"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밝혀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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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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