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넥 노미네이션 동영상. ⓒyoutube
살아 있는 금붕어를 술에 넣어 칵테일을 만든 남성이 이를 단번에 마셔버리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플리머스에 살고 있는 청년 벤 엘픽이 '넥노미네이션' 게임 중 금붕어 두마리를 삼키는 장면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고 14일 보도했다.
넥노미네이션이란 자신이 제조한 폭탄줄르 마시는 영상을 SNS에 올리고 이를 이어서 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일종의 'SNS 폭탄주 릴레이 게임'이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1월 말에 공개된 것으로 상의를 입지 않은 벤 엘픽은 자신의 집에서 보드카와 데킬라 등을 섞어 칵테일을 제조했다.

ⓒ유투브 캡처 화면
그는 곳 살아 있는 금붕어가 담긴 비닐봉지를 들고 와 자신이 제조해 놓은 칵테일 잔에 금붕어를 넣고 단숨에 들이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식탁 위에 있던 물 한 잔을 또 마셨는데, 그 안에도 살아 움직이는 금붕어 한마리가 있었던 것.
문제의 동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고 공개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어났다. 벤 엘픽은 처음에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결국 금붕어를 삼킨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앞으로 5년 동안 물고기를 개인적으로 보관할 수 없게 됐으며 400파운드(약 69만원)의 벌금ㅇ르 물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