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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코로나 여파로 '고액연봉자' 호날두 쫓아낸다"

호날두가 이적 2년 만에 유벤투스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신(神)과 가장 가까웠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유벤투스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유벤투스가 코로나19발(發) 경기 침체에 호날두와 결별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미디어셋'은 호날두가 오는 7월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결별을 고려하고 있다. 400억원이 넘는 연봉이 지나치게 부담스럽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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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벤투스는 세리에A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중단되면서 수입이 대폭 줄었다. 최근 리그는 재개를 확정했지만, 호날두의 연봉을 감당키엔 무리가 있다.


더구나 호날두는 어느덧 나이가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언제 하락세를 타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에게 큰 투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앞서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 역시 유벤투스가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호날두를 떠나보내려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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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문제는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다. 고령에다 고액연봉자이기까지 한 그를 데려갈 클럽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친정팀인 레알 마드리드 역시 호날두를 원치 않는다. 마르카와 아스 등 스페인 매체도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을 0%로 점쳤다.


특히 아스는 "호날두는 레알의 영입 정책과 맞지 않다"며 "그가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그 행선지가 레알은 아니다. 이미 호날두의 시대는 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