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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값 벌러 가는 집사한테 매일 아침 손인사해주는 '애교쟁이' 냥이

3년 동안 매일 출근하는 주인을 배웅해주는 한 고양이가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Metro UK'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집사야~ 잘 다녀와~!"


매일 아침 츄르값(?)을 벌러 일터에 가는 집사에게 손을 흔들며 배웅해주는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METRO)'는 매일 아침 출근하는 주인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고양이 삭스(Sox, 8)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나다 노바스토샤주의 핼리팩스 카운티(Halifax)에 사는 마이클 콜린스(Michael Collins, 33)는 사랑스러운 고양이 삭스와 함께 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etro UK'


그는 3년 전 우연히 출근을 하다 창문에 나와 있는 고양이를 보고 손을 흔들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삭스가 발을 들고 마이클의 손짓을 따라 하며 인사를 해주었다.


이 모습이 너무나 신기 했던 마이클은 이후 매일 아침 창문으로 고양이에게 인사를 건넸고 고양이 역시 매일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이후 3년 동안 매일 삭스와 인사를 주고받으며 출근을 했다. 삭스는 집사와 인사를 하는 것이 좋았는지 이후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 발을 들고 연신 흔들어준다고 한다.


실제로 영상 속 고양이는 주인이 지나가자 반갑다는 듯 앞발을 들어 올리고 흔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etro UK'


솜 뭉치 같은 앞발을 최대한 쫙 펴고 힘차게 흔드는 삭스의 모습은 보는 순간 '입틀막' 미소가 나오게 만든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녀석의 뒷모습은 당장이라도 안아주고 싶을 정도다.


츄르값을(?) 벌러 가는 주인이 너무나 고마웠던 걸까. 마이클은 아직도 고양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사랑스러운 녀석의 아침 인사는 혼종일 기분이 좋을 것 같은 에너지를 마구 담은 듯하다. 그 어떤 집사라도 이 같은 냥이의 배웅을 받으면 힘이 불끈불끈 나지 않을까.


사랑스러운 삭스의 모습은 영상에서 확인해 보자.


YouTube 'Metro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