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서 극단적 선택 시도했는데 뻘에 떨어져 살아난 20대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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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진욱 기자 = 10일 오전 6시 28분쯤 김포시 걸포동 일산대교 15번 교각아래로 20대 남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교각 아래 뻘에 빠져 있는 A씨(20대남성)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오른팔 골절 및 저체온증을 보였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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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과정에서 일산대교 일부 차선이 통제돼 출근길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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