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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거의' 우승한 EPL, 드디어 다음주부터 다시 시작된다"

코로나19 사태로 3개월간 중단됐던 EPL 경기가 드디어 다음 주부터 재개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약 3개월간 경기가 중단됐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드디어 다음 주부터 재개된다.


최근 전 구단을 상대로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리그 일정은 계획대로 무리 없이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간) EPL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됐던 2019-20시즌 재개 일정을 발표했다.


EPL은 오는 17일 아스톤 빌라와 쉐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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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같은 날 8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한국 시간으로는 18일 오전에 열린다.


'캡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 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한 상황이고, 상황이 특수한 만큼 EPL은 변경된 경기 규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남은 시즌 경기 동안 선수 교체 인원은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또, 벤치 멤버도 기존 7명에서 9명으로 많아진다.


이번 조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리그를 재개할 때 일정이 빡빡해질 것을 대비해 선수들의 휴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교체 선수 인원을 한시적으로 늘리기로 한 방침을 따른 것이다.


더불어 EPL은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남은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EPL에서 선두를 달리는 팀은 리버풀이다. 승점 82점으로 2위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25점 차로 따돌리고 있다. 


리버풀은 29경기를 치렀고, 맨시티는 28경리르 치른 상태다. 맨시티가 29경기째를 승리하더라도 승점 차이는 22점. 


리버풀이 앞으로 2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88점을 확보한다면 자력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맨시티가 앞으로 최대 따낼 수 있는 승점은 87점이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