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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코로나 확진자, '불금'이었던 지난 5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활보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한 확진자는 지난 5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코로나19 환자가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


7일 송파구는 중랑구 코로나19 확진자의 관내 이동경로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중랑구 확진자 A씨는 지난 5일 정오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잠실역에 하차했다.


이후 오후 9시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곳곳을 누비며 놀이기구를 즐겼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오후 9시에는 다시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타지역으로 떠났다.


앞서 롯데월드도 이날 코로나19 환자 방문으로 영업을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측은 인사이트에 "금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음을 확인했다"며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자세한 동선은 파악되지 않았고 방역당국 측의 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확진자가 '불금'이었던 지난 5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집단 감염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같은 날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했던 이들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확진자가 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성남시 확진자가 지난달 30일 롯데월드몰을 활보하긴 했으나, 어드벤처에는 방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