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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왕따 당하고 있다" '박보검 닮은꼴'과 같은 반 친구라는 누리꾼이 올린 글

스스로 '박보검 닮은꼴'을 주장하는 김민서(19)군이 교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사이트YouTube '민서공이'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박보검을 닮아 유명해졌다는 고등학생 김민서(19)군이 교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학생이 교실에서 멋대로 브이로그(V-log)를 촬영하는 김군을 불편하게 여기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군은 앞서 KBS Joy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김군과 같은 학교에 재학하고 있다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글에 따르면 김군은 요 며칠 새 교실에서 부쩍 촬영을 자주 하고 있다.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찍겠다는 게 이유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하지만 김군은 영상에 출연하는 급우들에게 협조를 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부로 카메라를 들이밀고, 목소리를 담으려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군은 또 완강하게 촬영을 거절한 학생에게 출연료를 내걸고 회유했다고도 한다.


결국 김군의 제멋대로 행동에 급우들은 등을 돌렸다는 게 글쓴이의 주장이다. 글쓴이는 수능을 앞둔 교실에서, 촬영을 하겠다고 설치는 김군을 누구도 좋게 보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 번은 직접 영상에 댓글을 남기고 문제를 지적한 적도 있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 그는 오히려 김군으로부터 차단을 당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글쓴이는 "선생님께도 말을 해봤는데, 친구끼리 잘 해결하라고만 하셨다"며 "아무나 이 글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공유해 교실에서 촬영 못 하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김군은 25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을 닮았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억울하다"고 주장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다만 김군의 과한 보정을 지적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박보검을 전혀 닮지 않았다"며 "보정을 저렇게 해놓고 억울하다고 하면 듣는 누리꾼이 더 억울하겠다"고 말했다.


조롱이 이어지자 그는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악성 댓글(악플)을 전부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민서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