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이 위문 공연 댄스팀 가슴 만졌다"며 주작 썰 공개한 누리꾼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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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인터넷을 하다 보면 "이게 진짜일까"라는 의심이 드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 많다.


사실의 여부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유머 글 같은 경우에는 약간의 허풍이 첨가되어도 상관이 없지만 만약 글이 어떤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한 글이라면 이야기가 아예 달라진다.


최근 누가봐도 거짓임을 알아차릴 수 있는 허구의 이야기로 남성들을 비하한 한 누리꾼의 이야기가 비판을 받고 있다. 


"내가 훈련소에 있을 때 들은건데"라며 본인이 군대에 다녀왔음을 밝힌 작성자는 위문공연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 그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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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훈련소에서 어떤 이병이 위문공연 중인 댄스팀에게 달려들어 무대 위에서 가슴을 만졌는데 댄스팀은 돈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무 대응 못하고 가만히 있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성자는 "이것보다 더 어이없는 건 가슴을 만진 병사한테는 아무 제재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댄스팀이 뒤돌아서 춤을 추면 병사들이 그림자로 성희롱을 한다"라며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제재를 안 한다"라고 현장의 군인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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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작성자는 군대 내에서 들은 이야기를 통해 군인들을 비난하고 싶었겠지만 누가 봐도 현실성 없는 글로 인해 오히려 주작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훈련소인데 어떻게 이병이 있어요?? 훈련병 아닙니까???", "훈련소에 누가 위문공연을 오냐"라며 작성자의 글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누리꾼들은 "눈알만 굴려도 조교한테 욕먹는 게 훈련소인데 무대에 뛰어올라간다는 말은 진짜 군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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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작성자는 "요새 일도 많고 짜증 나고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헛소리하면 다 고소할 거다"라고 엄포를 놨다.


하지만 어떠한 질문에도 속 시원히 대답을 하지 못한 작성자는 결국 모든 글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누리꾼들은 "제발 헛소리를 지어내서 서로 욕하거나 비난하지 맙시다"라며 온라인에 만연한 혐오 문화에 대한 자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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