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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짜리 '페라리' 빌려 리뷰 영상 찍다가 '긁어버린' 유튜버 현실 반응

한 유튜버가 3억짜리 페라리를 빌려 리뷰 영상을 찍던 도중 접촉사고를 냈다.

인사이트YouTube '버거형'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 유튜버가 3억짜리 페라리를 빌려 리뷰 영상을 찍던 도중 접촉사고를 냈다. 


수백만 원의 수리비를 변상해야 하는 대형사고를 친 그의 '현실 반응'에 많은 이들이 웃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유튜버 '버거형'은 자신의 채널에 "차 리뷰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다"는 제목의 차량 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버거형이 리뷰를 위해 빌려 온 차량은 빨간색 페라리 F430. 해당 차량의 출고가는 3억 원이 훌쩍 넘고, 중고 시세만 대략 1억 3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진 고급 스포츠카다.


차량 외관을 간단히 리뷰한 뒤 시승에 나선 버거형은 뜻밖의 급커브길을 만났다. "여기 어떻게 빠지냐. 각이 안 나온다"며 긴장된 표정으로 운전하던 그는 결국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버거형'


핸들을 꺾다가 벽면에 페라리를 긁히고 만 것. 놀란 버거형과 스탭들은 차량을 멈춰 세운 뒤 다급히 뛰어나갔다.


선명히 긁힌 페라리 옆면을 확인한 유튜버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아 이거 어떻게 하지, 수리 비용 진짜 비쌀 텐데"라는 말을 반복했다. 


방송을 마무리하기 위해 차에 다시 올라탄 뒤에도 그의 동공지진은 멈추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버거형'


그가 이처럼 어쩔 줄 몰라 하는 이유는 바로 거액의 페라리 수리비 때문이었다. 차랑 자체가 워낙 고가라 작은 긁힘을 수리하는 데도 수백만 원이 들기 때문이다.


빨간색 펜으로 덧칠해 막아보려했지만 이내 포기하고 현실을 인정하기로 했다. 


수리비 걱정 때문인지 평소보다 떨어진 텐션으로 방송을 진행한 버거형은 "차주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며 깨끗하게 잘 고쳐서 돌려주겠다고 말한 뒤 영상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YouTube '버거형'


YouTube '버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