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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들 얼평에 자존감 바닥친 여친에게 매일 "여신 같다"며 사랑 고백하는 남친

남자친구 덕분에 자신감을 많이 회복한 여성은 "더는 남들과 얼굴이 다르다고 해서 전혀 슬프지 않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afamily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선천적으로 얼굴에 기형을 갖고 태어나 평생 놀림을 받아온 여성에게 4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생겼다.


자존감이 바닥을 찍었던 여성은 매일 남자친구로부터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라는 말을 듣고 다시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는 얼굴 기형으로 '괴물'이라 불린 여성 뚜엣(Tuyet Nhu, 26)과 그를 누구보다 사랑해주는 남자친구 민(Minh Vuong, 22)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태어나면서부터 비강에 변형이 일어난 뚜엣은 자라면서 남들과 다른 외모로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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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또래에게 멸시와 놀림을 받아온 뚜엣은 성인이 된 후 조금씩 자신의 성격을 바꿔보기로 결심했다.


어렵게 결심을 한 후 뚜엣은 SNS에 자신의 셀카를 하나둘 올리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찾아갔다.


그러던 어느 날 뚜엣은 SNS를 통해 낯선 남자의 메시지를 받았다. 자신에게 관심이 있으며 좀 더 알아가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뚜엣은 자신을 좋아해 주는 남성에게 감동해 호의적인 답장을 보냈고, 이후 둘은 실제로 만나 연인 사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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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엣은 남자친구와 만나기 전 SNS 채팅을 통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 특히 외모에 자신이 없었던 뚜엣은 남자친구가 실제로 보고 실망하지는 않을까 늘 걱정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남자친구는 뚜엣을 보자마자 환한 미소를 지었고, 만난 지 하루 만에 사랑한다는 달콤한 고백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기형으로 태어나 외모에 자신감이 부족한 뚜엣에게 날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라는 말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뚜엣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와 만나면서 낙관적으로 사는 법을 배웠다"며 "더는 남들과 얼굴이 다르다고 해서 전혀 슬프지 않다"고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슬픔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매일 사랑하고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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