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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배우 크리스 '코로나19'로 사망

미국의 인기 보이 밴드 출신 가수 겸 배우 크리스 트라우스데일(Chris Trousdale)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 팬들로부터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

Instagram 'christrousdaleofficial'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미국에서 인기 보이그룹 출신 브로드웨이 스타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2001년 데뷔해 'It happens Every Time'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그룹 드림 스트리트(Dream street) 출신 가수 겸 배우 크리스 트라우스데일(Chris Trousdale)이 지난 화요일 저녁 코로나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는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캘리포니아 버벙크에 있는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당초 크리스의 대변인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Entertainment Tonight'


인사이트

Instagram 'christrousdaleofficial'


그러나 유족들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가 코로나로 인해 사망했다는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트라우스데일은 8살의 어린 나이로 브로드웨이에서 아역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레 미라제라블'과 '사운드 오브 뮤직'과 같은 굵직한 뮤지컬에 출연해 왔다.


1999년 미국의 보이밴드 드림스트리트로 데뷔해 2002년 해체될 때까지 큰 인기를 누리며 아이돌 가수로도 활동했었다.


인사이트YouTube 'Entertainment Tonight'


인사이트Instagram 'christrousdaleofficial'


해체 후 그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각종 드라마,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이어나가며 가수 겸 배우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많은 팬과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생전 그와 같은 그룹에서 활동했던 가수 겸 영화배우 제시 매카트니(Jesse McCartney)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크리스는 무한한 재능을 가진 친구였다"라며 "비록 3년 남짓 짧게 그룹으로 활동했지만 우리는 진정한 형제애를 형성했다. 지금도 그때가 그립다. 부디 그가 좋은 곳에서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라고 그를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