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새롭고 잔혹해져 돌아오는 띵작 애니 '진격의 거인' 파이널 예고편
진격의 거인 파이널 시즌이 올가을 방송을 앞두면서 지난달 29일 예고편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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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ぽにきゃん-Anime PONY CANYO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띵작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이 올가을 파이널 시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올가을 진격의 거인 4기이자 파이널 시즌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격의 거인의 제작사 포니캐년의 유튜브 채널에는 파이널 시즌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독수리 한 마리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YouTube 'ぽにきゃん-Anime PONY CANYON'
그 밑 들판에서 죽어가는 한 남자가 독수리를 향해 손을 뻗으며 나즈막히 "여기는 위험해. 어디든 먼 곳으로 날아서 도망가렴"이라고 말한다.
풀샷으로 줌아웃되는 장면에서 그가 누워 있는 들판은 시체들로 가득하다.
이후 건물을 부수고 사람들을 죽이는 거인들과 혼란스러운 전쟁터의 모습이 등장한다.
'새로운 전사', '새로운 세계'라는 자막과 웅장한 음악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더욱 잔혹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돌아올 예정이다.
YouTube 'ぽにきゃん-Anime PONY CANYON'
앞서 진격의 거인 파이널 시즌은 제작사와 주요 제작진이 모두 교체된다는 소식으로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대부분의 팬들은 그림체가 많이 달라졌다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라뉴스24에 따르면 원작자 이사야마 하지메 역시 "우리는 진격의 거인을 끝까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수 있었다"면서 "애니메이션을 응원해준 모든 헌신적인 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제작사와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만족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격의 거인 1기~3기 전 59화는 '진격의 거인: 크로니클'이라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7월 17일 개봉한다.
YouTube 'ぽにきゃん-Anime PONY CANY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