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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계단에 강아지 X 방치하는 아랫집때문에 고민이에요”

빌라 계단에 널려있는 반려견의 변을 치우지 않고 방치하는 주인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빌라 계단에 널려있는 반려견의 변을 치우지 않고 방치하는 주인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대생 A씨가 작성한 <빌라 계단에 강아지 똥 안치우는 주인 여자 때문에 힘들어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서울에 상경한 A씨는 총 8가구가 사는 빌라에 3년째 거주 중인데 최근 아랫집에 사는 여자 때문에 힘들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A씨는 "1년 전 이사 온 아랫집이 8가구 중 유일하게 강아지를 키우는데 이사 오고 한 달 동안 주인 없을 때 짖어대서 고생을 했다"며 "그런데 최근에는 똥 때문에 고생 중"이라고 하소연했다.

 

아랫집 강아지가 빌라 계단에 똥을 누는데 문제는 주인이 그걸 치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A씨는 "덥고 습한 요즘 날씨에 냄새는 물론이거니와 파리까지도 꼬이는데 강아지 똥이 3일이 지나도록 그 자리에 방치되어 있다"며 "왜 안치우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울분을 토했디.

 

이어 "지난번에는 한 달에 한 번 계단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치운 것 같다"고 말하며 "청소 아주머니가 다녀간 지 며칠 안돼 또 이렇게 해놓다니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A씨는 "주인도 계단을 오르면서 분명히 볼텐데 왜 안치우는 거냐"며 "호수 마다 주인이 달라서 빌라 주인에게 말 할 수도 없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