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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배송하다 시위대에 걸려 탈탈 털린 아마존 배송 차량

미국 산타 모니카에서 정차된 아마존 소속 차량이 시위대에 의해 약탈되는 영상이 포착됐다.

인사이트Twitter 'kylisingh'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지금 미국은 대규모 '인종차별' 시위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


그 가운데 곳곳에서 시위대의 방화와 약탈 등 사건이 일어나면서 일각에서는 폭동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 최대 미국 전자 상업 회사 '아마존(Amazon)'의 배송 차량이 시위대에 의해 약탈당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시위대의 해당 차량 약탈 장면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kylisingh'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산타 모니카(Santa Monica)에서 포착된 영상이다.


영상 속 배송 준비를 마치고 잠시 정차된 아마존 소속 차량에 네다섯 명의 사람들이 수상한 움직임으로 다가오더니 갑자기 차량의 유리창을 향해 있는 힘껏 돌을 던지기 시작한다.


몇 차례 돌팔매질 끝에 차량의 앞쪽과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한 사람이 운전석 쪽 깨진 창문을 통해 손을 넣어 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차 트렁크 문까지 열더니 순식간에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차 안에서 물건들을 가져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kylisingh'


해당 매체에 영상을 제보한 킬리 싱(Kyli Singh)은 영상 속 사람들은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된 시위대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시위가 아니라 도둑질"이라며 "너무도 충격적이어서 아무 말도 못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억울하게 죽은 흑인 남성으로 촉발된 이번 시위. 평화적으로 진행돼야 할 시위가 오히려 지역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