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코로나 때문에 일 없다고 '몸캠 알바'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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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어린 딸을 혼자 키우는 한 엄마가 생계를 위해 일명 '몸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어린 딸을 키우기 위해 수위 높은 개인 방송으로 돈을 버는 한 엄마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20대 미혼모 캐서린(가명)은 과거 용돈 벌이 용으로 종종 몸캠을 찍어 올리곤 했다.


캐서린은 단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했기에 자신이 하는 행동을 떳떳하게 생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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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은 물건을 마음껏 사고 편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아이를 갖게 되면서 잠시 하던 일에 손을 놓았다.


캐서린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육아에 집중하면서 최저 시급을 받는 평범한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재정상 어려워진 회사가 월급을 삭감했고 캐서린은 다시 궁지에 몰렸다.


집세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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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녀는 과거 자신이 하던 몸캠 알바를 생각해 냈고 단시간에 수십만 원씩 벌 수 있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캐서린은 몸캠으로 벌어들인 많은 수익으로 인터넷 쇼핑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던 생필품 등을 구입하고 집세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같은 자신의 사연을 전하면서 "나는 이 일을 하면서 기분이 좋다. 나와 아이를 위해 돈이 필요해 어쩔 수 없다"며 당당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몸을 파는 행위를 페미니스트라고 합리화하는 건 한심한 변명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반면 "코로나19로 취약계층에게는 달리 방법이 없을 것"이라는 씁쓸한 반응을 보인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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