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한 복숭아 듬뿍 올라가 물복 덕후들 환장하게 한 파바 신상 '복숭아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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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물냉이냐 비냉이냐만큼 열띤 논쟁이 따르는 음식이 있다면 역시 복숭아라고 할 수 있겠다.

말랑말랑 부드러운 물복숭아와 아삭아삭 딱딱한 복숭아 중 하나만 골라야 할 때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의견이 팽팽하기 때문이다.

만약 두 가지 중 자신이 '물복파'라면 이 기사에 마음을 뺏길 확률이 아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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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물복숭아가 한가득 올라간 파리바게뜨의 신상 케이크를 소개할 테니 말이다.

파리바게뜨가 여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시그니처 복숭아 듬뿍 케이크'는 영롱한 핑크빛 비주얼에 조각으로 잘린 복숭아가 특징인 제품이다.

케이크의 단면을 보면 복숭아 시트, 화이트 복숭아무스, 복숭아 생크림 등이 차곡차곡 쌓아져 몸속 가득 상큼함이 가득 채워질 것만 같다.

복숭아를 콕 찍어 케이크와 함께 한 입에 넣으면 그 짜릿함은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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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을 자극하는 달달함까지 겹쳐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매력 때문에 혼자서도 한 판은 순삭이라는 평이다.

물복파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비주얼 끝판왕 복숭아 듬뿍 케이크의 맛이 더 궁금해지지 않는가.

다만 딱딱한 복숭아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식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