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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토어 턴 미국 폭도들이 아이폰 전원 켰다가 받은 경고 메시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한 인종차별 항의 시위 중 훔친 아이폰을 사용하려 한 시위대

인사이트YouTube 'The Su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미국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의 목을 졸라 죽게 한 이른바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인해 항의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애플스토어가 또다시 위기에 처했다.


항의시위가 격렬해지면서 애플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애플스토어 매장 역시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CNN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내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명품 매장과 쇼핑센터 등에서 약탈이 속출하고 있다.


인사이트Twipu


인사이트Twitter 'MVphotoFox10'


애플 스토어 역시 사람이 몰린 약탈 대상 중 한 곳이다. 실제로 필라델피아·브루클린·LA·워싱턴·샌프란시스코 등에 있는 애플스토어 매장이 시위 과정에서 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워치 등 애플 제품이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을 훔쳤을 때 도난 제품들을 사용할 수는 있는 걸까.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도난 제품은 사용할 수 없다. 애플 스토에서 기기가 도난당할 경우 경고 문구가 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PDXzane'


근접 센서가 자동으로 기기를 차단해 "애플 월넛 스트리트(애플 스토어 지점)로 돌려주세요. 이 기기는 사용 중지됐으며 추적 중입니다. 지방 정부에 통보됩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다른 애플 제품 모두 도난 경고 장치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애플은 코로나 이후 다시 열었던 미국 내 애플스토어 매장을 다시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MVphotoFox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