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 '치사율 90%'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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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아프리카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할 조짐이 보인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혈관을 통해 모든 장기에 퍼지고 출혈을 일으킨다. 따라서 평균 치사율이 50%, 최대 9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북부지역에서 2번째 에볼라 발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콩고민주공화국의 베니시에서 에볼라의 새로운 사례가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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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트위터에서 "민주콩고 보건관리들이 에콰테르주 북쪽 지역에서 4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6건의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나라는 동부 지역에서 에볼라와 싸우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면서 이미 코로나19, 홍역과도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콩고에서는 최근 유행한 홍역으로 6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에볼라는 2018년 8월 동부에서 발병한 이후에만 최소 2천243명이 숨졌다.


동부 지역에서의 에볼라도 종식을 선포하려면 앞으로 한 달간 새로운 환자 발생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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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볼라바이러스는 1976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돼 이후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증상으로는 약 1주일간 잠복기를 거친 뒤 오한,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동반되고 체온이 상승 등이 이어진다.


발병 3일째엔 위장과 소장의 기능 장애로 식욕이 감퇴하고, 멀미, 구토, 설사 증상을 나타난다. 이후 혈변, 토혈 등의 증상과 함께 발병 4~5일 이내에 극심한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호흡기나 위장관에 심한 출혈이 나타날 경우, 보통 발병 8~9일째에 대부분 사망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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