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바이러스 단 '5일' 만에 없애는 새 치료제 개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아비파비르를 공식 승인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Bloomberg)' 등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는 최근 의약품 국가 등록 웹사이트에 이 같은 내용을 게시했다.


아비파비르(Avifavir)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재생산 능력을 방해하도록 설계됐다.


러시아 보건부는 "임상 연구 첫 단계(10일) 결과에 따르면 아비파비르는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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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실험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시간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러시아의 첫 코로나19 치료제인 아비파비르는 러시아 국부펀드인 RDIF와 의약 분야 투자·연구개발 업체 켐라르(ChemRar) 그룹의 합작기업이 개발했다.


RDIF와 켐라르는 초기 임상 실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0명 중 60%가 치료제 투약 5일 만에 음성 판정을 받는 등 효과가 높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약품은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아비간으로도 알려진 파비피라비르는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 도야마화학이 개발해 2014년부터 일본에서 심각한 인플루엔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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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비피라비르는 RNA 바이러스의 복제 능력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효과에 기대가 모인다.


이는 지난해 특허 기간이 만료돼 다른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약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러시아의 첫 코로나19 치료제인 아비파비르는 다음 달 11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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