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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시위 중 팬들과 일일이 셀카 찍어준 '팬사랑甲' 아리아나 그란데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미국 시위 현장에서 만난 팬들에 일일이 화답하며 팬 사랑을 보여줬다.

인사이트Instagram 'arianagrand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경찰의 과잉진압에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으로 촉발된 미국의 시위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위 현장에서 포착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팬 사랑이 화제다.


앞서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서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비무장 상태의 플로이드를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리게 한 후 "숨을 쉴 수 없다"라고 호소하는 그의 목을 무릎으로 약 7분 이상 짓눌러 사망케 했다. 이후 전국 곳곳에서는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인사이트YouTube 'The Sun'



헐리우드 스타들 또한 SNS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Beverly Hills)에서 열린 평화 시위에 동참하기도 했다.


1일(현지 시간)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트위터에 시위에 참여한 사진과 "어제 몇 시간이고 계속된 긴 평화 시위 행렬이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 우리가 행진한 베벌리 힐스와 서부 헐리우드 전역에서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면서 "우리는 열정적이고 시끄럽고 사랑스러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시위에 참여한 아리아나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인종차별 등 인권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그를 극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ArianaToday'


특히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그의 팬 서비스였다. 이날 트위터에는 베벌리 힐스 시위에 참여한 아리아나 그란데의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사진 속 아리아나 그란데는 마스크를 낀 채 인종차별 비판 캠페인 문구인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라는 팻말을 들고 행진했다.


그는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자신을 알아본 팬들의 셀카 요청에 일일이 답했다.


팬들과 얼굴을 마주 대고 셀카를 찍어주는 아리아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다",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도 아름답다", "아이들의 우상으로서 멋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Instagram 'thankuari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