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더워지고 '습도' 높아지면서 덴탈 마스크 가격 최소 '12배'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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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얇고 숨쉬기 쉬운 덴탈 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했다.


그 결과 덴탈 마스크는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게 됐다.


마스크 업체들은 원자재값 급등을 덴탈 마스크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고 있지만, 유통 구조를 고려했을 때에도 폭리를 취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일 네이버 쇼핑에 따르면 유한킴벌리사의 덴탈 마스크 50매 가격은 9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7,700원) 12배 이상 값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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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인이용 덴탈 마스크 가격 상승은 더 심각하다. 


학생들의 등교 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자녀들에게 숨쉬기 편한 덴탈 마스크를 쓰게 해주려는 학부모가 몰려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서다. 


보통 50매 기준 9만원대에 제품이 올라와 있지만 그마저도 모두 품절돼 사실상 10만원 이상을 줘야 구매할 수 있다.


덴탈 마스크는 가벼운 재질로 되어있지만, 침방울을 막을 수 있고 숨을 쉬기 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5월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기존 보건용 마스크의 대안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폭등한 탓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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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업체들은 덴탈 마스크값이 급등한 주원인으로 원자재 가격을 꼽고 있다. 마스크의 원자재로 쓰이는 멜트블로운(MB)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마스크값도 올랐다는 것이다.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정부도 입장을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지난달 27일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가격 안정화 등을 위해 6월 중으로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생산하기 위한 행정적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름철에 쓸 수 있는 마스크의 보급·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 및 가격 안정화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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