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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촬영 못 해 앞으로 일본 'AV' 신작 못 본다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중단돼 3개월 후부턴 출시할 수 있는 AV 작품이 없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일본의 AV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AV 특성상 주로 밀폐된 공간에서 촬영이 이뤄지며 배우들의 신체 접촉이 불가피해 전염병의 확산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로 AV 촬영이 중단돼 3개월 뒤부터는 영상 작품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대만 매체 이투데이(ettoday)는 3개월 후, 더는 AV 작품이 출시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보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sukakiraran'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6천여 명을 넘어선 일본은 지난달 '긴급사태'를 선언하여 일본 AV 제작을 전면 중단했다.


이달 중순부터 대부분 지역의 긴급사태가 해제되기 시작했지만, AV 산업은 아직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현재 프레스티지(Prestige), SOD(Soft on demand) 등 유력 AV 제작사가 공식 스케줄을 모조리 취소한 상태이며, 다른 제작사 또한 섣불리 촬영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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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eimi__fukada'


이와 관련해 AV 종사자 A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작이 무기한 연기된 작품들이 수도 없이 많다"라며 "코로나 때문에 배우들이 출연을 번복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보통 AV는 촬영하고 3~4개월 후 출시가 되는데 지난달에 촬영한 작품이 거의 없다"라며 "미리 찍어둔 것들이 모두 출시되고 3개월 후부터는 더 나올 작품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현 상황에서 'AV 인권윤리기구' 측은 "지금 AV 업계는 배우들의 거리를 떼어 놓고 촬영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기구 차원의 구체적인 방침을 정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는 신작을 못 본다니 큰일 났다", "이 시국에 AV 촬영은 중단하는 게 맞다",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너무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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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小倉由菜/yuna og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