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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서구 '등촌버섯칼국수'에서 식사하신 분은 보건소에 연락하세요"

서울시 강서구 46번 확진자의 추가 동선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서울시 강서구 46번 확진자의 추가 동선이 공개됐다.


동선에 따르면 그는 24일 등촌1동에 위치한 '등촌버섯칼국수'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 업소를 이용한 시민에게 강서보건소에 꼭 연락할 것을 요청했다.


31일 강서구청은 관내 46번 확진자 A씨를 공개하고 추가 동선을 알렸다. A씨는 부천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이다.


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 53분부터 8시 35분까지 등촌버섯칼국수에 방문했다.


인사이트Facebook '강서구청'


인사이트양천구 블로그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24일, 29일 두차례 방문했다. 이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9일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30일 최종 확진을 받았다.


이후 서울서남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강서구는 A씨의 역학 조사가 끝나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며, 등촌버섯칼국수를 비롯해 A씨가 이용한 시설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A씨가 방문한 시간에 등촌버섯칼국수 2층 중간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신 분은 강서구보건소로 즉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31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86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30명은 격리 중이며 나머지 627명 완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