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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시켰는데 안에서 수상한 '속눈썹'이 나왔습니다"

포장된 국물 속에서 돼지의 속눈썹을 발견한 여성은 깜짝 놀라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인사이트thestandard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돼지고기가 들어간 얼큰한 국물을 시켰다가 수상한 속눈썹을 발견했다는 여성의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SOHA)는 시장에서 구매한 국거리 때문에 깜짝 놀라 기절할 뻔했던 여성 쿠이(Quy, 가명)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얼마 전 쿠이는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동네 시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구수한 고기와 푹 끓여진 국물 냄새에 홀린 쿠이는 자기도 모르게 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OHA


가장 먼저 쿠이는 자신의 코를 자극했던 메뉴인 '꾸이띠우'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음식이 나올 때까지, 각종 반찬과 간식거리를 구매하며 기다렸다.


머지않아 쿠이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쿠이는 맛있는 식사를 할 생각에 빠르게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집에 도착한 쿠이는 꾸이띠유를 국그릇에 옮기려다 안에 든 내용물을 보고 깜짝 놀라 주저앉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OHA


포장된 비닐봉지 안으로 수상하기 짝에 없는 기다란 속눈썹이 보였던 것. 사람의 속눈썹으로 착각한 쿠이는 놀란 가슴을 겨우 붙잡고 비닐봉지를 풀었다.


겨우 진정한 쿠이는 내용물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그릇에 옮겨 담았는데 속눈썹은 돼지고기의 살에 딱 달라붙어 있었다.


그제야 돼지의 속눈썹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쿠이는 허탈한 웃음을 지었고, 자신의 황당한 경험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했다.


해당 사진은 곧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진짜 나라면 진짜 기절했을 듯", "윽 저게 뭐야 징그러워", "밤에 봤으면 진짜 무서웠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