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체육복' 입고 등교해도 되는 학교들이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학교 2017'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3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넘게 흘렀다.


칸막이와 마스크 착용 등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 펼쳐진 가운데 학생들의 환호가 들리는 부분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학생들이 체육복을 입고 등교하도록 허용하는 '체육복 등교'다.


최근 일부 학교들은 탈의실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학생들이 접촉하지 않도록 체육복 등교를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교육청은 지난 27일 체육수업이 있는 날은 체육복 등교를 허용하는 학교 체육 활동 가이드라인을 각 학교에 배포했다.


이외에도 각 학교의 재량에 따라 체육복 등교를 허용하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치아문난난적소시광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하이스쿨 : 러브온'


학생들은 체육복 등교를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체육복을 입교 등교를 해보니 너무 좋았다"라는 후기글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체육복 입고 가니까 너무 좋았다", "옷 하나 바뀐 것뿐인데 삶의 질이 달라졌다", "진짜 체육복 너무 편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이 체육복 등교를 적극 환영하는 이유는 교복에 비해 체육복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교복을 입고 하루 종일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교복의 불편함이 크게 체감된다. 여학생의 경우 치마를 입는 경우가 많아 그 불편함이 배가 된다.


이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것이 바로 체육복인데 체육복을 집에서부터 입고 올 수 있도록 해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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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아직 체육복 등교가 허용되지 않은 학교의 학생들은 부러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우리도 제발 체육복.....", "우리도 교복 말고 체육복 해주세요!"라며 체육복 등교 도입을 적극 요청했다.


최근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방역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는 가운데 점차 많은 학교들이 체육복 등교 도입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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