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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똑같이 만들어 주름 하나하나까지 살아있는 '섹스돌' 나왔다

사람 피부의 주름과 닭살, 지문 등을 구현한 섹스돌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Supply Sex Doll Genie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육체적인 쾌락을 위해 만들어진 섹스돌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스타(Daily Star)'는 인간과 거의 구분할 수 없을 만큼 흡사한 섹스돌 인형이 나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의 섹스돌 전문 제작 회사 SDG(Supply Sex Doll Genie)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느낌의 인형을 개발했다.


이번에 제작된 섹스돌은 인간의 피부와 흡사한 질감을 내기 위해 손수 지문과 정맥 등을 만들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upply Sex Doll Genie


특히 주름 하나까지 유사하게 구현해냈으며 살갗에 미세하게 있는 닭살까지 구현했다.


여기에 사람과 눈을 마주치면 눈을 깜빡이고 미소 짓는 기능을 넣어 현실감을 더했다.


실제로 사진 속 인형의 손을 보면 미세한 손금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주름의 깊이와 모양도 획일화된 것이 아니라 제각각 다르게 보인다.


피부 아래 비치는 혈관과 붉은빛의 혈색은 사람의 온기마저 느껴지는 듯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upply Sex Doll Genie


업체 측은 실제 사람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정교한 디테일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섹스돌이 단지 자위기구에 불과하다는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섹스돌은 하나당 4천 파운드(한화 약 6백만 원)~6천 파운드(한화 약 9백만 원)가량에 팔린다고 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미풍양속을 헤친다는 이유로 섹스돌의 수입이 금지되다가 지난해 6월 대법원의 판결 이후 수입이 허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