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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주인을 찾습니다"···모란역 동물병원에 버려진 생후 2개월 강아지

'헬프셸터'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란역 인근 동물 병원을 통해 입소한 2개월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elpshelter'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애타는 마음으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생후 2개월 강아지가 있다.


지난 27일 유기 동물 입양 활동에 앞장서는 '헬프셸터'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란역 인근 동물 병원을 통해 입소한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해당 강아지는 믹스견으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애교가 많은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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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helpshelter'


헬프셸터는 "아이의 입양 문의는 많았으나 정작 갈 곳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10년이고 15년이고 입양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지 신중히 고민하시고 문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안타까운 점은 강아지의 입양 공고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다.


입양 공고 기한이 지난 유기 동물들은 안락사를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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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helpshelter'


다행히도 이 강아지는 현재 임시 보호를 자청한 시민의 품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1일과 22일 치른 검사에서 5가지 전염병 검사 음성, 엑스레이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을 정도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강아지가 임시보호소에서 머물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입양이 완료된 것은 아니기에 여전히 강아지를 입양할 주인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속 강아지를 한 식구로 받아들일 수 있는 따뜻한 주인이 하루빨리 나타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