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노출’ 사건 극복하고 아프리카TV로 복귀한 에디린이 방송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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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알몸 노출' 사건으로 트위치를 떠났던 BJ 에디린이 아프리카TV로 복귀해 승승장구 중이다.

웬만한 정상급 여캠들의 아성을 뛰어넘을 만큼 빠르게 채널이 성장하고 있다.

최근 에디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에서 당시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트위치 스트리머였던 에디린은 지난해 실수로 남자친구와 알몸 상태로 있는 모습이 영상으로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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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후 충격을 받은 에디린은 자신을 잊어달라며 인터넷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에디린은 은퇴를 번복하고 지난 11일 아프리카TV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는 "잊어달라더니 입 닦고 나왔다는 얘기가 많다. 어차피 사람들이 안 잊어주니까 그냥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건 이후 약을 먹기도 했지만 쉬는 동안 약을 끊었다. 다시 돌아왔으니까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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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복귀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따가운 시선에도 당당히 맞섰다.

그는 "사람이니까 당연히 돈이 좋다"라면서도 "하지만 '에디린 예쁘다, 좋다'는 말이 더 좋고 힘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을 극복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에디린이 과연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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