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만에 마스크 벗은 간호사의 얼굴에는 피멍이 들어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agoold'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간호사의 일상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달 11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토꿕(Toquoc)'은 6일간 병원에서 근무한 간호사 에이미 골드(Aimée Goold)가 게시한 사진과 함께 그녀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셔(Nottinghamshire)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그녀는 코로나 환자 폭증으로 무려 6일간 퇴근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근무했다.


시간으로는 무려 65시간 동안 코로나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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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무 후 셀카 사진과 함께 "지옥을 지나간다"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 속 에이미의 얼굴은 강하게 짓누르는 보호구 때문에 잔뜩 패인 모습이다. 자국이 새빨간 피멍으로 번져 있어 살을 에는 고통이 체감된다.


그녀의 얼굴은 피곤으로 찌든 것처럼 보이고 머리는 산발이 됐다. 생기를 잃은 눈은 마치 "쉬고 싶다"고 말하는 듯하다.


몹시 지쳐 보이는 그녀의 얼굴은 전장에서 간신히 살아 돌아온 아군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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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녀가 게시해온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동안 에이미가 올린 사진 속에는 한껏 꾸민 채로 생기 넘치는 미소를 짓는 모습이 가득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강타한 후 그녀의 일상은 이렇듯 매일이 사투처럼 변해버렸다. 생기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피폐한 기운만이 감돌 뿐이다.


에이미는 "몹시 지쳤지만 나는 코로나19와 싸울 것이다. 최전선에 서서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급적 실내에 머물고 주말에 외출하지 말아달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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