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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뒷통수 때린(?) 14년 후배 연제민

‘라이온 킹’ 이동국(전북 현대)이 경기 도중 상대 선수 연제민(수원 삼성)에게 뒷통수를 강하게 맞았다는 축구팬들의 주장이 나왔다.

 

'라이온 킹' 이동국(전북 현대)이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뒷통수를 강하게 맞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다는 누리꾼들의 주장이 나왔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월 26일 열린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 간의 K리그 경기에서 발생했다.

 

이동국 선수는 상대 수비수 연제민과 볼 경합 과정 중 뒷통수를 가격 당했고, 매우 화가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장면을 접한 페이스북 축구 전문 페이지를 비롯 많은 축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동국의 뒷통수를 가격하는 것처럼 보인 연제민의 행동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Via 위키피디아 캡쳐

 

이동국 선수가 뛰고 있는 전북 현대 팬들은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하는 스포츠에서 이게 상식적으로 나올 행동인가"라며 "매너도 물론이거니와 79년생인 이동국과 93년생인 연제민의 나이 차이는 14살이다"라고 질타를 가하며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이어 강하게 뒷통수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는 프로 정신을 보여준 이동국 선수에게는 "백전노장답다"며 칭찬했다.

 

현재 전북 현대 팬과 수원 삼성 팬들을 비롯 누리꾼들 사이에서 연제민 선수의 '논란의 행동'을 두고 치열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 전북 현대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수원 삼성 연제민 선수는​ 폭행 논란이 계속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메라 각도상 그렇게 보인 오해라며 아래와 같은 해명글을 올렸다.

 

이와는 별개로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불리는 '위키피디아(위키 백과)'에서는 연제민 선수를 검색할 경우 잠시 동안 해당 사건에 대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었다. 현재는 해당 내용이 삭제됐다.

 

Via 연제민 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