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따라갔더니 대낮에 야외에서 성관계하는 커플을 찾아줬어요"

thoibaotoda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상증강현실 게임을 즐기던 한 유저가 뜻하지 않게 한 커플의 은밀한 사생활을 목격해버렸다.

무언가에 홀린듯 게임에 열중하던 사이 대낮에 야외 성관계를 즐기고 있는 커플과 맞닥뜨리고 만것이다.

최근 온라인 매체 'thoibaotoday'에는 피카츄가 이끄는 곳으로 따라갔다가 뜻밖의 19금 장면을 목격한 포켓몬고 유저의 사연이 올라왔다.

실제 해당 유저가 직접 공개한 사진 속에는 성관계에 집중하고 있는 커플 앞으로 순진무구한 표정을 짓고 있는 피카츄가 깜짝 등장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thoibaotoday

GettyiamgesKorea

안타깝게도(?) 민망한 상황을 목격한 포켓몬고 유저는 당시 포켓몬들 중에서도 레어템으로 통하는 피카츄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었다.

피카츄를 잡기 위해 거리 곳곳을 헤매던 중 그는 그토록 바라던 피카츄가 근처에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그대로 피카츄를 잡기 위해 뒤따라간 그는 고지를 눈앞에 두고 그만 녀석을 놓치고 말았다.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귀여운 피카츄의 뒤로 두 남녀가 성관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봐버린 것이다.

thoibaotoday

나이언틱랩스

너무 놀란 나머지 멍하니 커플과 눈을 마주친 그는 한동안 넋을 놓고 있다 피카츄가 그대로 도망가도록 내버려두고 말았다.

건물 구석진 뒷편까지 아무도 오지 않을 것이라 여기고 둘만의 짜릿한 관계를 즐기던 커플 또한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스마트폰을 들고 정확히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이를 향해 손을 내밀며 필사적으로 얼굴을 가렸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카츄가 거기서 왜 나와?", "커플이 거기서 왜 나와?", "진짜 민망했을 듯", "포켓몬고 한 때 난리였지" 등 당혹스러움과 황당함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