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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6월 3일 3차 등교 예정대로 강행"

교육부가 다음 달 3일 예정된 3차 등교를 예정대로 강행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교육부가 다음 달 3일 예정된 3차(고1, 중2, 초3~4학년) 등교를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수도권 등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2차(고2, 중3, 초1·2학년) 등교도 못한 학교가 800곳을 넘었지만, 등교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29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달 3일 3차 등교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에 따르면 교육부는 기존의 등교 개시일은 원칙대로 유지하되 등교 학년과 학급은 시도 및 단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하지만 등교 인원을 줄여서 감염 위험을 낮추겠다는 교육부의 새로운 밀집도 최소화 기준이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비판도 일각에서 나온다.


다만 교육부는 수도권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로 줄일 에정이다.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3분의 2이하 기준을 유지한다.


교육부는 앞선 브리핑에서도 확산 우려가 높은 수도권과 대구, 일부 경북 학교에 대해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2가 되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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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천 쿠팡물류센터발 감염이 확산하면서 닷새 만에 수도권 유·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더 줄이기로 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진로·진학 때문에 대면 지도가 시급한 고3이 있어 등교 인원 규모를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수도권 지역 학교는 기존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