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없어요" 흑인 사망사건에 분노한 미국···불타고 있는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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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숨을 쉴 수 없어요. 살려주세요. 죽이지 마세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끝내 사망한 흑인 남성의 마지막 한 마디가 미국 시민들의 분노를 일깨웠다.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간) 한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를 과잉진압해 숨지게 한 사건 이후, 미국에서 분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은 당시 조지가 경찰에게 "숨을 쉴 수 없다"며 호소했음에도 진압을 멈추지 않아 끝내 숨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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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크게 논란이 됐고 26일 시민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과잉 진압에 항의하는 분노 시위를 벌였다. 


시민들은 경찰의 차를 발로 짓밟고 창문을 깨부수는가 하면, 인근 경찰서에 불을 질렀다.


또한 마트, 식당 등에서 폭동을 일으키며 경찰의 진압에 강력하게 저항하며 분노했다. 


이들은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조지 플로이드에게 정의를(Justice for George Floyd)'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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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등을 동원해 시위대 진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난 27일 트위터에 "미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가 이미 미네소타에서 조지 플로이드의 슬프고 비극적 죽음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수그러들기는커녕 시카고, 로스엔젤레스 등에서도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이 인종차별적이라고 비판했으며, 유명인사들도 과잉진압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4명은 해임된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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