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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마켓컬리 물류센터 확진자, 부천 쿠팡 확진자와 접촉했었다

마켓컬리 물류센터 확진자가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와 접촉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서울 송파구 장지동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송파구는 이날 44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장지동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그 후 25일 자택에서 머무르다가 목 간지러움, 콧물 등의 증상이 있어 26일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당 확진자는 서남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조사 결과 해당 확진자는 구로구 38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26일 확진된 신도림동 거주 45세 여성 B씨로,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켓컬리 측은 24일 근무자를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들에 대해 전수조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컬리는 "방역지침에 열 감지 카메라 도입, 마스크, 장갑 착용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송파구청 등 보건당국의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할 것"이라며 "향후 추가 조치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