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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 현역 야구선수 최초로 동상 설립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400홈런을 달성한 ‘국민타자’ 이승엽의 동상이 모교 경상중학교에 세워진다.

ⓒ 연합뉴스 

 

400홈런 대기록을 달성한 '국민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의 동상이 세워져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온라인 스포츠 전문매체 OSEN은 이승엽의 모교 경상중학교 교문 입구에 세워질 '이승엽 동상' 제막식이 내달 중에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역으로 활동 중인 국내 선수의 동상이 세워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롯데 자이언츠가 2013년 건립한 고(故) 최동원 선수의 동상 이후 2년 만에 세워지는 야구선수 동상이다.

 

경상중 관계자는 "개인 통산 400홈런 달성을 기념해 이승엽 선수 실제 체격 크기로 제작된다"며 "본인 동의 하에 제작이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일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400홈런을 달성한 이승엽은 개인 통산 400호 홈런 포상금 5,000만원 전액을 경상중 야구부에 기부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