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앙!!"···물에 던져준 먹이 놓치자 절규하는 재규어의 현실 표정

물에 먹이를 던져주자 재빨리 다이빙해 식사하는 재규어의 수중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rookimag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먹이를 던져주자마자 물에 멋지게 다이빙해 물고기를 채가는 재규어.


세상 멋진 모습에 감탄사가 이어졌지만 물속에서 촬영된 사진을 본 후에는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중에서 촬영된 재규어의 식사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네덜란드의 사진작가 허버트 반 데어 비크(Herbert van der Beek)가 프랑스 보르도 페사크 동물원(Zoo de Bordeausx Pessac) 촬영한 것으로 물에 물고기를 던져주자 날렵하게 몸을 날리는 재규어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rookimage'


사진 속 재규어는 물이 들어가 눈이 따가울 텐데도 물고기에 시선을 집중했다.


혹시나 가라앉아 물고기를 놓칠세라 재규어는 다급하게 앞발을 뻗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첫 시도는 실패였다. 고기를 놓친 재규어는 더욱 예민해졌다.


짜증이 났는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재규어는 눈으로 욕을 하듯 희번득한 눈빛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rookimage'


다급해진 재규어는 이를 꽉 물고 심기일전 해 재도전에 들어갔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성공이었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물고기를 채간 재규어는 혹시라도 다시 떨어질까 걱정됐는지 곧장 입으로 가져갔다.


남미 밀림의 왕이라 불리는 재규어가 얼굴을 잔뜩 구기고 식사에 집중하는 사진의 생생함은 많은 이들의 감탄사를 자아냈고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눈앞에서 밥 먹는 것 같다", "멋진데 왜 웃음이 나지?",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지에서만 활동할 것처럼 보이는 재규어는 의외로 엄청난 잠수 실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다리가 짧고 두꺼워 수영에 적합한 몸을 가져 수영도 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brook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