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에 반한 남성 팬들 망설임 없이 '구독 취소' 버튼 누르게 만든 사진 한 장

Weibo 'Amanda妮妮'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관능적인 몸매로 남심을 홀리던 SNS 스타의 실물 사진이 공개돼 수많은 팬이 멘붕에 빠졌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10만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헝다니(衡丹)의 무보정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몇 장의 사진 속에는 같은 흰색 원피스를 입고 있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모두 헝다니 본인의 사진이며 보정 작업 전후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Weibo 'Amanda妮妮'

sina.com

보도에 따르면 홍콩 출신 헝다니는 자신의 SNS에 셀카와 일상 사진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자주 소통했다.

헝다니는 주로 노출이 많이 들어간 옷을 입어, 자신의 큰 키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곤 했다.

그의 화려한 비주얼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수많은 남성의 심장을 저격했고, 그는 삽시간에 엄청난 인기를 끌며 SNS 스타로 떠올랐다.

Weibo 'Amanda妮妮'

하지만 헝다니의 인기가 많았던 만큼 무보정 사진이 공개되자 실망했다는 팬들이 줄을 이었다.

팬들은 "진짜 많이 좋아했었는데 배신당한 것 같다", "어느 정도 보정은 이해하지만 이건 심하지", "그냥 완전 다른 사람이었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반면 헝다니를 옹호하는 팬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외모가 제일 중요한 건 아니잖아",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은 이해할 수 있다", "무보정도 괜찮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현재 헝다니는 공개된 무보정 사진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고 있지 않으며 이후로도 계속해서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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