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아픈 김복동 할머니 끌고 다녀...사리사욕 채우고 국회의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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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억울함을 풀기 위해 직접 기자회견을 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을 향한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5일 오후 2시 40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된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할머니는 "윤미향이 사리사욕을 채우려 국회의원에 출마했다"며 "용서할 것도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발언 이전 할머니는 "위안부 할머니들로 팔아먹었습니다 팔았습니다 내가 왜 팔려야 됩니까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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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할머니는 "(윤미향에게) '그러면 안 되지 않냐'고 말하자 (윤미향이) 큰소리로 당당하게 '기자회견을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석상에서 밝힌 김복동 할머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할머니는 "한쪽 눈 안 보이는 김복동 할머니 끌고다니며 고생시키고 이용해 먹었다"며 "뻔뻔스럽게 묘지에 가서 눈물 흘려다 병주고 약준 거짓 눈물"이라고 울먹이며 말했다.


기자회견 말미 이 할머니는 "(윤미향이) 죄 모르고 아직까지도 큰소리치고 있다"며 "이 죄를 물어야 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도록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용수 할머니와 소녀상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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