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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0장을 번호 하나로 '몰빵'해 4등에 당첨됐다

로또 10장을 구매해 모든 로또 복권 번호를 한 패턴으로 통일한 누리꾼이 250만원의 당첨금을 얻게 됐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패기와 운으로 소소한 '잭팟'을 터뜨린 이가 있다.


그는 모든 번호를 하나의 패턴으로 고정해 무려 10장을 같은 번호로 올인했고, 5만원의 당첨금이 걸린 '4등'에 당첨돼 250만원의 수익을 따냈다.


어떻게 보면 로또 1등 당첨과 견줄 만큼 희박한 일이라 주위에 놀라움을 안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4등 당첨돼 250만원 땄습니다"란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앞서 지난 2일 제909회 동행복권 로또를 10장 구매했다. 그는 패기롭게 모든 복권 번호를 같은 숫자로 통일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1등 당첨 번호는 '7, 24, 29, 30, 34, 35', 보너스 번호는 '33'이었다. 


A씨는 이 중 7, 24, 29, 30 총 4개의 번호가 일치해 4등에 당첨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그는 한 게임당 5만원 씩 한 장에 25만원, 총 250만원의 당첨금을 손에 넣게 됐다. 


단돈 5만원으로 무려 50배의 수익률을 거둔 것이다.


비록 1, 2등에 당첨돼 수 천만원 이상의 거액을 손에 얻지는 못했으나, 모든 복권 번호를 같은 패턴으로 통일한 것은 물론 수익까지 발생시킨 그의 패기와 행운이 대단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편 당첨금의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