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줄 에디션'이라 놀림 받는 루이비통의 102만원짜리 신상 벨트

루이비통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헐렁거리는 바지를 고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허리띠는 이제 많은 패피들의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 됐다.

특히 남성에 있어서 허리띠는 패션의 완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액세서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여기 독특한 패션 벨트 하나가 패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루이비통에서 만든 민트색 로프 벨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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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0만 원짜리 허리띠'라는 제목과 함께 로프 벨트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밧줄로 엮어 놓은 단순한 허리띠 같지만, 직접 바지에 둘러보고 거울을 보면 매우 세련된 느낌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벨트는 루이비통에서 2020년 봄·여름 컬렉션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을 담당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제작한 것이다.

이래 봬도 무려 1백만 원을 뛰어넘는 고가의 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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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포승줄 비주얼에 줄 길이를 조절하는 '피가로' 후크에는 루이비통 'LV' 이니셜이 새겨져 그 포인트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

무엇보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민트색 컬러가 패피들의 눈을 못 떼게 하고 있다.

루이비통 로프 벨트를 사진으로 접한 누리꾼들은 "루이비통 브랜드 로고가 밧줄을 명품으로 만들었다", "민트색이라서 그런지 진짜 예뻐 보인다", "솔직히 나는 모르겠다. 패션의 세계는 알수록 어렵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